SK C&C, 中 선전시 ITS사업 수주

SK C&C(대표 김신배)가 중국 선전시 종합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설계사업을 수주했다.

SK C&C는 전체 ITS 운용기반인 교통정보 교환 플랫폼을 제공하고, 버스정보관리시스템(BMS/BIS) 등 교통운수 관리시스템 설계 및 기술도 제공한다. 또 교통운행 지휘시스템과 대중교통정보시스템 설계도 맡는다.

SK C&C는 선전종합교통 설계연구원, 선전고속공정고문 유한회사, 광동성텔레콤 규획설계 유한회사, 상하이통지대학, 베이징항공항천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 선전시 ITS 설계 사업을 진행한다.

SK C&C는 중국 최초의 종합 ITS 설계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향후 추진될 1900억원 규모의 심천시 ITS 구축 본사업 수주는 물론 중국내 다른 도시의 ITS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SK C&C는 이번 사업수주를 계기로 한국형 ITS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중국에 전수하면서 교통 종합 검측, 교통 제어, 교통 운행, 대중교통정보서비스 등 중국 ITS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강렬 SK C&C 중국사업본부장(상무)은 “이 사업은 한국형 ITS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물론 중국 ITS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국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ITS 시장 진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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