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이 에콰도르에 수출돼 중남미 시장에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 에콰도르의 에너지 및 광물 자원 개발, 정유공장 건설 등에 우리나라가 참여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방한중인 라파엘 꼬레아 델가도 에콰도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IT 수출, 에너지 · 자원 교류, 통상 및 투자 확대를 위한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꼬레아 대통령이 현재 추진중인 국가개발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유 공장 건설, 에너지 및 광물 자원 개발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꼬레아 대통령은 한국이 50년 만에 이뤄낸 경제개발의 경험을 습득하고 싶다며 국가개발계획의 핵심인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에 한국의 진출을 환영하고 기술이전 등에 협조해달라고 요구했다.
두 정상은 이날 우리나라 관세청과 에콰도르 세관공사간 전자통관시스템 도입 협정과 양국 정부간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임석했다.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이 중남미에 수출되긴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간 IT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청와대측은 설명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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