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올림피아드 공모대회서 김상규군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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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제27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대회`에서 구구단 게임 `구구단의 신`을 개발한 김상규(충남 태안 삼성초등학교 5학년)군이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중 · 고등부에서는 음악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직접 악기소리를 내 볼 수 있고 작곡까지 스스로 할 수 있는 `이지 뮤직(Easy Music)`을 개발한 최규진(천안쌍용중학교 2년)군과, 프로그램상의 버그를 사용자가 간편하게 정리하고 개발자는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 `EP매익스(Makes) 패디버드(Paddybird)`를 개발한 최준호(한국과학영재학교 3년)군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초등부 대상을 차지한 `구구단의 신`은 피아노 건반을 눌러서 문제를 푸는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구구단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들은 단순한 내용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기법을 활용하였으며, 초등학교 5학년으로는 매우 수준 높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했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대회는 1984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고 권위의 컴퓨터경진대회로서, 12세부터 20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각자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는 전국 시 · 도지역의 별도 예선을 거쳐 선정된 총 167명이 참가, 초 · 중 · 고등부문으로 나누어 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SW를 개발해 공모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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