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 이상은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의 성능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태블릿PC 구매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입장이다.
8일 애프터서비스 전문업체 티지에스는 지난 8월 한달 간 스마트폰 AS관련 전화상담과 서비스 이용 고객 1008명을 상대로 `현재 스마트폰의 기술수준에 만족하는가` 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7.3%(678명)가 `현재 기술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현재 시판되는 스마트폰의 기술수준에 만족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67.3%(678명)의 응답자는 `현재 스마트폰의 기술수준에 만족하고 사용한다`고 밝혔고, 32.7%(330명)는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태블릿PC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3.8%(441명)가 `태블릿PC를 구입할 것`으로 응답했고, 37.1%(374명)가 `스마트폰에 만족하지만 고민해보겠다`, 19.1%(193명)가 `구입 하지 않겠다`로 나타났다.
태블릿PC에 대해 `스마트폰만큼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 성공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64.3%(648명)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로 예상했다. 반면 `성공할 것`이라는 질의에는 28.2%(284명), `잘 모르겠다` 7.5%(76명)에 그쳐 절반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스마트폰만큼 태블릿PC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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