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8일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소방방재청과 저소득층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방방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화재와의 전쟁` 2단계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협약에 따라 가스안전공사와 소방방재청은 앞으로 가스시설 무료 안전점검 및 노후시설물 보수 · 교체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는 데 함께 노력키로 했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각종 재해 · 재난 예방활동의 업무효율성 증대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사고에 취약한 저소득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협약식 후에 서울 용산구 소재 저소득층 밀집지역 저소득층 가구 30여세대를 방문, 주택화재 예방 캠페인 및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식료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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