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테크(대표 최태현)는 건설 IT에 시각화기술을 융합한 비주얼 솔루션 전문회사로 최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솔루션인 영국 싱크로사의 싱크로 4D 공정 시뮬레이션을 선보였다.
BIM이란 건축, 토목을 3D로 설계하는 것이며, 4D 공정 시뮬레이션이란 3D BIM 모델에 시간, 즉 공정계획을 결합, 시간대별로 건설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비용과 자원, 리스크를 예측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이다.
싱크로 4D는 설계용 3D 모델과 시공용 3D 모델의 차이점을 극복할 수 있는 편리한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공정계획 엔지니어가 3D 모델을 프리마베라와 같은 공정계획 도구와 양방향으로 실시간 연동할 수 있게 했다.
영국의 국책과제 `Rethinking Construction`의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싱크로 4D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설계, 계획, 기성, 모니터링을 하나의 환경 내에 통합해 고객과 건설사, 서플라이체인이 모두 함께 상세한 수준의 문제를 예측하고 비용과 리스크를 이해하면서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사용방법도 쉬워 공정계획 엔지니어는 하루의 교육으로도 충분히 싱크로를 활용할 수 있다.
4D 시뮬레이션 도구인 싱크로 프로페셔널은 900만원, 4D 뷰어인 싱크로 익스프레스는 160만원이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한 서버와 워크그룹 옵션도 있다. 특히 BIM 데이터가 없을 경우 구글 스케치업으로 신속하게 3D 모델을 만들고 이를 공정계획과 연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컨스트럭터는 125만원으로 추후 싱크로 프로페셔널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최태헌 대표는 “2012년부터는 조달청이 일괄 대행하는 총공사비 500억원 이상 건축공사에 BIM 설계가 의무화된다”며 “싱크로를 국내에 소개한다는 것은 단순한 솔루션 소개가 아닌 국내 건설업계가 단시일 내에 생산성향상과 효율제고를 이룰 수 있는 급진적인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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