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으로 인터넷 통계 조사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의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통계청은 8~9일 이틀간 대전 통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차 인터넷 조사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식 통계에서 인터넷 조사의 활용`을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에는 호주, 네덜란드, 스웨덴 등 세계 10여개 국에서 160여명의 통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국 통계청의 인터넷 조사 활용 현황을 소개하고, 조사 환경 변화에 따른 대처 방안을 모색한다. 또 인터넷 조사 방법의 최신 기법 분석을 통해 최적의 조사방법을 도출하고, 조사 결과의 정확성을 위한 해결방안도 논의한다.
이인식 통계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IT강국인 한국이 인터넷 조사와 관련된 심도있는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고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앞으로도 `인터넷조사 국제워크숍`을 매년 개최해 인터넷 조사와 관련된 각국 통계청 및 학계의 국제적 의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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