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경상남도는 7일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 10차 총회 준비 관련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UNCCD는 사막화 피해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사막화 방지 및 피해 완화를 목표로, 심각한 사막화 피해 국가에 재정적 · 기술적 지원을 하기 위한 국제 협약이다. 제 10차 총회는 내년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앞으로 총회 기본계획과 행사 세부계획 수립 · 시행, UNCCD 사무국과의 협상 등을 주도한다. 경남도는 원활한 총회 진행에 필요한 시설 및 인력 확보, 교육, 협력체계 구축 등의 제반 사항을 이행한다. 또 산림청은 회의장 및 부대시설 조성 계획을 수립 · 시행하고 경남도는 대규모 국제행사에 적합한 품위와 격조를 갖춘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한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산림청은 지난달 3000여명의 세계 산림과학자들이 참석한 세계산림연구기관회의(IUFRO) 총회를 훌륭하게 개최한 경험이 있는 만큼 내년 UNCCD 총회도 우리나라 산림분야 기술과 경험을 세계에 알리고 국격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총회 개최지인 경남은 지난 2008년 람사르 총회를 개최해 `환경 경남`의 이미지가 높은 곳”이라며 “국제행사에 맞는 도시환경 구축에 애쓰는 등 내년 총회 준비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중요한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파트너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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