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사생활(프라이버시) 관련 정책을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개정했다고 6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구글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마다 서로 다른 프라이버시 정책을 하나로 통합하는 한편 소비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다음달 3일부터 적용된다.
구글은 그동안 유튜브, 크롬, G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 독스 등 12개 서비스마다 따로 프라이버시 정책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 이해도가 떨어지고 불편함이 많았던 개별 프라이버시 정책을 한데 묶었다. 이번 개정안은 법률 문서에나 나올 법한 어려운 문구 · 단어 등을 배제해 누구나 쉽게 구글의 프라이버시 정책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사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프라이버시센터에 `프라이버시 툴 페이지`를 개설해 프라이버시 설정 관련 툴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 양 구글 디렉터는 “길고 복잡한 법률 용어들은 소비자가 이해하고 활용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며 “우리는 단순화 및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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