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파르게 상승했던 웨이퍼 가격이 근래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다소 안정세로 돌아섰다.
6일 세계반도체연합(GS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200㎜ CMOS 웨이퍼 평균 가격은 전분기보다 9.5%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300㎜ CMOS 웨이퍼 가격도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던 웨이퍼 가격이 다소나마 안정된 수준이다.
실제 지난 1분기만 해도 300㎜ 웨이퍼의 평균 가격은 전분기 대비 10.5%나 상승한 3200달러에 달했다. 200㎜ 웨이퍼의 평균 가격도 870달러로 직전 분기에 비해 4.2% 올랐었다.
GSA의 조사에서 지난 2분기 200㎜ CMOS 웨이퍼의 마스크 셋트 가격도 12% 가량 떨어지며 안정세로 돌아섰고, 300㎜ 제품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QFN(Quad Flat No-Lead) 패키지 등 일부 패키징의 가격도 5.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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