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 BI 시장 드라이브

언제 어디서나 각종 고객 정보와 판매 데이터 등 기업 데이터를 볼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대표 이혁구)는 6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구현되는 모바일 비즈니스인탤리전스(BI) 솔루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내장된 GPS, 카메라, 멀티 터치 스크린 등을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기기에서 기업 사용자들이 그래프, 그리드, 전사적 리포트, 정보 대시보드 등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는 제조, 통신, 유통, 금융서비스의 4대 시장을 집중 공략해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BI 시장은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하고 있거나 계획 중에 있는 대기업 위주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4대 시장을 중심으로 기존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 솔루션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MicroStrategy 9)`를 전사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대기업들을 위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업들이 무료로 모바일 BI를 시험 사용해 볼 수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 스위트(MicroStrategy Mobile Suite)`로 잠재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25개 사용자 라이선스와 함께 개발 툴 풀세트와 온라인 교육, 기술 지원이 모두 무상 제공된다.

이혁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사장은 “올해 하반기는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BI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며 “BI는 모바일로 구현할 때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시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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