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일 다수의 종합편성 채널이 출범할 경우 방송광고 시장이 극심한 레드오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익희 연구원은 "종합편성ㆍ보도전문 PP(Program Provider) 사업자가 올해 안에 선정돼도 매체력을 갖추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중단기적으로는 SBS[034120] 등 기존 지상파 방송사업자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연구원은 이어 "신규 PP 사업자들이 본격적인 광고 영업에 나설 경우 한정된 방송광고시장의 파이를 잠식해 기존 방송사업자들은 광고매출 분산과 제작원가 상승을 겪게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따라서 종편 사업자가 얼마나 출현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수 사업자 출현시 기존 시장을 잠식해 치명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논의 중인 `종합편성ㆍ보도전문 방송채널 사용사업 승인 기본계획안`에는 종합편성은 2개 이하 또는 3개 이상을, 보도채널은 1개 사업자 또는 2개 이상을 사업자로 선정하는 안이 담겨 있다고 그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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