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업이 트위터를 이용한 사회공헌에 손을 잡았다. SBS(@SBSNOW)를 비롯해 아시아나항공(@Flyasiana) · G마켓패션(GfashionStory) · 오리진스(@Origins_kr) · 스타벅스코리아(@StarbucksKorea) · 우리은행(@wooricard) · 우리투자증권(@wooriocto) 등 7개 기업은 `기업트위터 연대모임`을 구성하고, 첫 행사로 전교생 17명의 대장분교 어린이들을 초청, `알차고 신나는 하루`를 선물해주는 공익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기업 트위터들이 팔로어 늘리기 및 과다한 이벤트 등에 치중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업 트위터 연대모임의 트위터 사회공헌 시도는 주목할만한 시도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번 대장분교 어린이 초청 행사는 트위터를 통해 이들 어린이들을 위한 일반인 `멘토`를 모집하고, 행사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하는 등 사용자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 각 기업의 특성을 살려 SBS는 방송센터 견학, 아시아나는 비행기 체험, 우리은행은 화폐박물관 견학, 우리투자증권은 어린이 경제캠프, 오리진스는 안전한 성분으로 만든 진저핸드 클렌저와 로션을 증정하면서 올바른 손씻기에 대해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음료와 커피를 제공하고 텀블러 꾸미기를, G마켓패션은 아이들과 트위터리안들이 입을 단체 티셔츠를 전달했다.
SBS 측은 “7개 기업의 특장점을 살린 이번 공익 캠페인이 시청자 및 사용자들에게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 이후에도 기업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을 실현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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