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대표 문정식)는 온라인게임기업 소프톤엔터테인먼트(대표 김경록)와 2차 인증수단인 모바일 OTP(MOTP)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다크에덴` 이용자들은 MOTP를 통해 아이디, 패스워드 이외 한번 더 인증을 거치는 등 엄격한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갖춰 안전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MOTP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크에덴 홈페이지(www.darkeden.com)에서 가입 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MOTP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모빌리언스는 최근 아이폰과 윈도우 모바일 기반 운영체제 외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까지 MOTP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마쳐 상용화한 상태이기 때문에 기존 일반폰 및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MOTP 구동이 가능하다.
모빌리언스 측은 “최근 온라인게임 업계에서 이용자 PC의 계정 정보를 빼내는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주요 업체들이 강구하는데 고심하고 있다”며 “편리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MOTP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과 업체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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