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글로벌 인재 17명 채용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 www.kribb.re.kr)은 글로벌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초부터 리쿠르팅을 추진한 생명공학 분야의 국내외 우수인재 17명을 지난 1일자로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17명의 인재들은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원내 분야별 인사소위원회 및 인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한 정예 연구인력이다.

분야는 바이오융합, 바이오시스템, 의과학, 바이오인프라 등이다.

생명연은 이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에 해당하는 `굿 스타트(Good Start)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명연은 미래 전략분야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중점 경영목표를 `우수인재확보`에 두고 지난 4월 `써치커미티(위원장 최인표)`를 구성해 전공분야별로 국내외의 우수인재 정보 150건을 수집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동부, 중부, 서부 지역별로 한인 과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지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지원 후보자 100여명을 확보하는 등 국내외를 망라한 적극적인 리쿠르팅 활동을 추진했다.

박영훈 원장은 “연구조직의 성패는 우수인재 확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번에 채용한 인력은 각 분야별로 최고의 역량과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갖춘 우수인재들로서, 이들이 생명연의 미래 도메인으로 성장 · 발전해 우리나라 생명공학 발전에 기여하는 기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명연은 이번에 채용한 인력 외에도 이달 중순까지 추가 모집을 통해 모두 30여명의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