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캐나다 에너지 분야 투자 토론회 개최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는 `한국의 대캐나다 에너지 투자 사례`를 주제로 오는 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김은석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와 지난해 캐나다 석유기업의 M&A를 성사시키고 오일샌드 생산시설을 구축한 김성훈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캐나다 현지기업과의 공동 가스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박영성 한국가스공사의 자원개발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최근 캐나다의 에너지 산업에 대한 한국의 투자관심에 대해 서로의 관점과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KOTRA에 따르면 한국의 대캐나다 투자는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투자 규모는 오일샌드 붐으로 인한 자원 및 에너지 바탕으로 전체의 93.2%인 41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세계 풍력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한 스미더만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너지부 장관이 신재생에너지 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사 입찰과 발주에 한국의 공공, 민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캐나다대사관, 알버타 주정부, RIM이 후원하며 참가비는 7만원, 참가희망자는 캐나다상의(info@canchamkorea.org)로 신청 메일을 보내면 된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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