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핫이슈
유난히 더웠던 8월을 끝으로 휴가시즌도 거의 마무리됐다.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해외로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올 바캉스 이동인구는 역대 최고였다. 특히 올해에는 자연과 벗 삼아 캠핑을 떠나는 인구가 작년대비 70%가 늘었다는 통계가 있다.
TV에는 1박2일이나 청춘불패 등의 프로그램처럼 우리나라 강산을 체험하는 방송이 많아졌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오토캠핑, 캠핑카 체험 등 다양한 캠핑족들이 늘어났고, 실제 캠핑지도 3년 전에 비해 무척 늘었다. 캠핑용품 관련한 텐트, 버너, 코펠, 의자 등의 상품이 전년대비 70%나 늘었다.
여름 캠핑을 위한 장비를 잘 사용했다면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텐트 관리를 잘못해 다음해에 사용하기가 어려운 소비자가 많다. 특히 고가의 용품들을 말끔하게 손질해둬야 하는데 습기에 대해 잘 정리해 두지 않으면 곰팡이나 녹이 슬어 못 끄게 되므로 맞춤식 손질이 필요하다.
우선 텐트는 그늘에 말려 건조하게 한 후 보관한다. 텐트를 물세탁하면 방수, 발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깨끗한 물수건으로 구석구석 닦는 게 좋다. 굳이 세탁을 해야 한다면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담근 후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해 살살 닦아낸다. 세탁 후엔 그늘에서 완벽하게 건조시켜야 수명이 오래 유지된다. 침낭 또한 물수건으로 표면을 잘 닦아내고, 합성섬유나 나일론 소재의 침낭은 물세탁 후 고루 펴 그늘에 말린다.
코펠은 물기나 기름찌꺼기가 남지 않게 주방세재로 닦고 날카로운 수세미로 닦지 않는게 중요하다. 코팅이 벗겨지기 때문이다. 버너는 연료통을 분리하고 녹이 슬지 않게 이물질을 제거 후 보관한다. 일부 남은 가스통은 반드시 구멍을 뚫어 버린다.
11번가는 휴가 후 장비를 관리하는 용품으로 진공가방이나 쇠 부분을 기름칠하는 용품을 판매중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학이 끝나고 이제 학생들이 학교로 등교를 하기 시작했다. 맞벌이 가족의 경우 자녀들이 학교에 등교하기 시작하면서 약간의 여유를 찾아 다행이라는 안도(?)의 탄성이 나오기도 한다.
최근 맞벌이로 일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직장과 가정에서 100점짜리 수퍼맘들도 많아졌다. 고달픈 일상일 수 있지만 이런 일상을 즐기려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시대가 좋아져서 일까. 수퍼맘을 도와주는 관련된 도우미 상품들도 많다.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문의가 많았다.
커피 마니아지만 바빠서 에스프레소 커피를 만들어 먹기는 힘들고, 커피 장비 또한 고가라 엄두를 못내고 있는 이들에게는 개별 포장된 캡슐형 에스프레소 커피를 추천한다. 간편하게 원두의 맛과 향을 즐길수 있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캡슐형 에스프레소가 인기다.
삼성전자의 `버블 에코` 드럼세탁기는 아웃도어 의류까지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는 특별 세탁코스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손빨래를 하거나 분리세탁 필요 없이 세탁이 가능하다. 또 19분 건조기능과 셔츠 한벌 코스, 소량 건조 코스등 기능도 있다.
바쁜 아침 헤어 세팅도 도움이 되는 상품이 있다. 웨이브 시간을 10분에 마칠 수 있게 쿨링 플레이트와 안쪽의 열 플레이트가 온도를 조절해줘 헤어 손질에 능숙하지 않은 수퍼맘들도 한 번의 당김으로 손쉽게 아름다운 웨이브를 연출 할 수 있다.
퇴근 후 쿠쿠홈시스 압력밥솥은 밥 짓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10분이면 밥을 짓게 하여 시간을 대폭 줄였다. 리빙엔 바지 다리미는 바지를 걸어두고 15분만 지나면 다림질이 끝난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플랫폼유통 많이 본 뉴스
-
1
여행업계, 오아시스 티몬 인수 소식에도 속앓이…“미정산금 변제율 1% 미만?”
-
2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결국 형사 입건…“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
-
3
[르포]“동대문 상권과 힘합쳐 신진 브랜드 키운다”…무신사 스튜디오 가보니
-
4
대형마트 초저가 경쟁 가열…롯데마트 '600원대' 삼겹살 내놨다
-
5
[K플랫폼 미래포럼] “글로벌 플랫폼 전쟁…규제 대신 진흥으로 경쟁력 키워야”
-
6
홈플러스 “회생절차 불편 최소화할 것…전액 변제 문제 없다”
-
7
놀유니버스 노조, 복지 후퇴 반대 성명 발표…일방적 결정 및 교섭 결렬 지적
-
8
[네이버 쇼핑톡톡] 달콤한 화이트데이 디저트부터 간편한 식사까지 네이버에서 준비 끝!
-
9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미리 알았다…금감원 검사 착수
-
10
[K플랫폼 미래포럼] “국내 넘어 세계로, 진흥 관점 접근”... 플랫폼 정책 재정비 필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