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건국대 신임총장 "스마트한 건국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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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건국대학교 신임 총장은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아이(i)-스마트(SMART) 건국 2020`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교수 연구업적 향상을 위한 획기적 연구환경 조성 및 우수한 졸업생 배출을 위한 교육서비스 혁신, 연구 및 교육재원의 대대적 확충, 스마트한 친환경 캠퍼스 조성 등을 통해 개교 90주년이 되는 오는 2020년까지 `스마트한 건국대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신임 총장은 “대학은 우리 사회와 지구촌이 겪는 환경파괴와 온난화문제, 경제위기 등 한 개인과 국가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숱한 시대적 난제들을 풀어갈 주역이 되어야 한다”며 `열린 혁신`을 이 같은 과제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와 오연천 서울대 총장 등 대학총장, 안대희 대법관, 이현구 청와대 과학기술특별보좌관,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등 경제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의 김 총장은 대한임상화학회 회장과 아시아태평양임상화학회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내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통한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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