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중기용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정조준`

다우기술이 세일즈포스닷컴과의 시너지로 자체 SaaS(빌려쓰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화한다.

IT서비스전문기업 다우기술(대표 김영훈)은 1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일즈포스닷컴 클라우드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 · 영업관리서비스 `스마트 프로세스`를 출시했다.

스마트 프로세스는 중소기업을 위한 영업관리, 고객관리 서비스이다. 세일즈포스닷컴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포스닷컴`과 다우기술이 독자 개발한 영업관리용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첫 제품이기도 하다. 세일즈포스닷컴의 노하우를 국내 중소기업 업무환경에 맞춰 최적화했다.

다우기술은 스마트프로세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달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 4를 지급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웹과 모바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최근 핫 이슈로 떠오른 스마트 워크 환경에도 맞춤한 제품이라고 다우기술은 강조했다.

다우기술은 이를 통해 대기업 고객과 중소기업을 세분화환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대기업에는 세일즈포스닷컴을 제공하고, 종업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는 스마트로세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다우기술은 세일즈포스닷컴 국내 독점 총판으로 국내 200개 가량의 대기업을 레퍼런스(실적)로 확보한 바 있다.

김영훈 다우기술 사장은 “세계적인 클라우트컴퓨팅기업 세일즈포스닷컴과 협력한 끝에 자체기술로 영업프로세스관리서비스를 개발했다”면서 “한국기업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확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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