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 `체인지` 경차 최고 보험율 획득

이달 출시를 앞둔 AD모터스의 전기차가 국내 경차 중 최고 보험효율을 받았다.

AD모터스(대표 유영선)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저속 전기자동차 `체인지(Change)`가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보험요율 평가에서 국내 경차 중 최고 보험요율 20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서 자동차가 생산 · 판매되기 위해서는 보험개발원에서 보험요율을 산정받아야 한다. 따라서 국내 출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는 개별 보험요율 등급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보험요율 등급은 자동차보험 계약체결 시 자기차량 손해 담보의 보험료 산정에 반영되는 요소로 자동차보험 계약체결 시 적정한 보험료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보험요율 등급 산정방법은 자동차를 정면 · 후면 충돌(Offset 테스트)하여 파손시킨 후 파손 부품, 수리 시간 및 공임비용 등 자동차 수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산출하여 등급을 부여한다.

AD모터스 측은 이번 보험요율 평가로 안전성능 인증에 이어 낮은 보험료로 경제성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AD모터스 최종길 부회장은 ”이번에 산정된 보험요율 20등급은 국내 출시된 전기자동차 및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도 월등한 등급으로 근거리 저속전기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고 강조했다.

한편 AD모터스는 지난 5월 삼성화재와 상호협력협약(MOU)을 맺고, 선진형 콜센터 시스템을 통해 전기자동차 부품 유통, AS와 긴급 출동 등의 복합적인 사후관리 서비스와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보험상품 및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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