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청은 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1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유공자(82명) 및 기술혁신상 수상기업(36개) 등 118명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유공자 부문의 최고상인 동탑산업 훈장은 김재상 세원 대표가 수상한다. 김 대표는 자동차 엔진부품 모듈의 중량 저감 효과로 배출 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고난이도 오일 필터를 개발해 르노삼성, 쌍용, GM대우, 기아, 볼보 그룹 등과 협력하고 있다.
기술혁신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씨젠(대표 천종윤)이 받는다. 씨젠은 국내 최초로 유전자 증폭기술을 이용한 호흡기 질환 및 성감염증 원인균 진단 제품을 개발, 유전자 진단 검사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학연 협력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포상인 근정포장은 배재대학교 임대영 교수가 수상한다. 임 교수는 국내외 산학협력 기술개발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인재교류 양성 사업, 무역 및 투자유치 강화 등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