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plus] 인제로 해킹대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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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보안업체 인제로시스템이 한국 진출 기념으로 상금 2000만원을 걸고 해킹대회 `인제로 해커스 챌린지`를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 대회는 이 회사의 보안 솔루션인 `인제로 게이트웨이`가 설치된 PC를 공격해 제일 먼저 뚫는 참가자 또는 참가팀이 우승 상금을 모두 거머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제로시스템은 대회에 앞서 전 세계 해커를 대상으로 지난 7월까지 이미 세 차례에 걸쳐 해킹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인제로시스템 측은 “세 차례 해킹대회에 전 세계 참가자들이 총 1438만6009번의 해킹 공격을 시도했지만 아직까지 해킹에 성공한 사람은 없다”며 한국 해커의 도전을 당부했다.

인제로시스템이 확신하는 솔루션의 100% 해킹 방어 능력이 한국에서 또 한 번 입증될지 아니면 무용지물이 돼서 빛이 바랠지 주목된다. 결과는 한 달 후 판가름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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