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로버(대표 하회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편광광학 방식의 일체형 3D 빔 프로젝터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컨트롤러 하나에 2개의 디지털광원처리(DLP)를 채택했다. 레드로버는 DLP 타입의 3D프로젝터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김정회 연구소장은 “신제품은 렌즈와 엔진 부분을 모두 하나로 일체화시킨 실질적인 세계 최초의 3D프로젝터”라며 “셔터글라스 방식의 입체 3D빔 프로젝터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고스트(번짐)와 플리커 등의 단점을 해소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레드로버는 앞으로 DLP 타입의 3D프로젝터 양산과 관련해 국내외 대기업과 구체적인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