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코리아, 공동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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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가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페어차일드코리아는 자사 김태훈 수석부사장과 박찬구 수석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태훈 수석부사장은 전력변환 · 인더스트리얼 · 오토모티브 부문을 맡아 지난 1999년부터 이 회사의 고전압제품 마케팅과 연구개발(R&D)를 이끌어왔다. 박찬구 수석부사장은 지난 2005년 페어차일드에 입사한 후 페어차일드의 한국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해왔다.

페어차일드 측은 기존 1인 대표 체제보다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공동대표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공동대표는 기존에 담당하던 각자 분야를 계속 총괄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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