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데이터 중복제거를 지원하는 스토리지 시스템 `DD67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DD670은 시간당 최대 5.4테라바이트 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기존 백업 · 복구 시스템에 비해 가격 대비 성능이 향상됐고, 처리용량은 2배 이상 확장됐다. 기업이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무중단 구축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EMC는 이와 함께 메인프레임 백업과 아카이빙을 위한 스토리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디스크라이브러리 `DLm960`을 내놓았다.
정민영 한국EMC 백업 · 복구시스템(BRS)사업본부장은 “신제품은 차세대 디스크 기반 백업 및 중복제거 분야에서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