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기업은행,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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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윤용로 IBK 기업은행장은 26일(오전 10시)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지원협력 내용의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 이하 산단공)은 이를 위해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사에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시범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조고도화는 노후 산업단지의 기업환경 개선과 경쟁력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구조고도화 사업 참여 △구조고도화 사업에 대한 재무적 자문 및 금융지원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대출, 투자 등 자문 및 금융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구조고도화 세부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민간참여 기업에 대한 대출지원으로 사업추진 예산 확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구조고도화 사업은 지난 7월 법적, 제도적 정비를 마친 상황이며 각 시범단지별(남동, 반월 · 시화, 구미, 익산) 세부사업계획에 대해 정부 각 부처 승인이 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은 “구조고도화 사업에 필요한 자금지원에 추진력을 얻었다”며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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