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내달 8일 캐나다 전기산업협회(EEMAC)와 기술 및 정보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업무 협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진흥회에 따르면 업무 협약을 통해 캐나다 전기산업진흥회(EEMAC)가 국내 기업인 현대중공업과 효성 등을 회원사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캐나다는 프랑스에 이어 원전 비중이 높은 나라로 국내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될 경우 향후 캐나다 원전 수출 시 장비 수출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캐나다의 경우 EEMAC에 회원사로 등록돼 있지 않으면 전력산업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없어 국내 기업들이 캐나다 전력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는 게 진흥회 측 설명이다.
김문식 진흥회 전무는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출의 경우 국내 기업들이 아부다비 전력청에 등록돼 있지 않아 정작 장비 수출은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MOU 교환은 국내 장비 업체들이 EEMAC에 등록하게 함으로써 향후 원전 수출 시 장비도 함께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진흥회는 최근 캐나다의 전력설비 유지보수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새로운 해외 시장이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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