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산업개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 계열사인 아이콘트롤스(대표 이창우)는 LED 조명 방열 효율 및 감전 예방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열구조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LED에서 발생한 열이 방해를 받지 않고 외부로 방출될 수 있도록 `열 전도체`를 이용해 방열판을 분리하는 기술이다.
기존 제품들과 달리 전도 · 대류를 통해 동시에 열 방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열이 LED 소자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전원이 공급되는 소켓과 열을 배출하는 금속체 사이, 램프의 몸체가 각각 절연되기 때문에 감전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이 기술을 접목한 8W, 12W급 전구형 LED램프 제품을 출시했다. 이창우 사장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아이콘트롤스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