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엑스선 장비 전문업체인 바텍(대표 노창준)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대지 3185.9㎡, 연면적 12,749.58㎡ 규모의 공장을 신축한다.
바텍은 최근 143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기존 동탄 공장 남측면에 오는 201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신 공장을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바텍이 이번에 신축하는 공장에는 기흥 공장 사무실에 근무하던 DR사업본부와 엑스선 장비 부품 생산을 전담하는 계열사인 바텍휴먼레이의 디텍터와 제너레이터 생산라인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에 신축하는 공장이 완공되면 디텍터와 제너레이터 생산 속도가 최소 두 배 이상 빨라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신 공장에는 사무실과 생산라인 외에 체력단련실과 카페 · 정원 · 옥외 농구장 등 직원 복지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바텍의 엑스선 장비를 갖춘 치과도 유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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