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갤럭시 스마트폰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거치대가 등장했다.
FM 무선 카팩과 핸즈프리 업체인 시냅스(대표 김상신)는 터치스크린 방식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에 대응, 아이폰과 일반 휴대폰용 거치대인 `대시 시리즈(DASH Series)`를 개발, 27일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차량 앞 유리창은 물론이고 대시보드에도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이 거치대는 아이폰 전용인 `대시 i4(DASH i4)`와 일반 휴대폰용인 `대시 u2(DASH u2)`의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슬라이딩 방식으로 결합, 대시보드에 부착되는 아이폰 전용 거치대를 선보인 것은 국내외에서 시냅스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상신 시냅스 사장은 “보호 케이스 유무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면서 “아이폰 전 제품과 갤럭시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 거치대가 판매되는 것은 국내외에서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시 시리즈`는 대시보드에 부착해 쓸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겔 패드를 사용했다. 회사는 이 겔 패드로 미국 특허 2건을 취득했고, 한국과 일본에도 특허출원 중이며,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저온 테스트 등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시냅스는 이 거치대를 계속 발전시켜 내비게이션 시스템용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특히 이 거치대는 우리가 판매하고 있는 핸즈프리와 같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면서 “국내 이동통신사 및 휴대폰 제조사와 협력, 이들 기업의 마케팅 때 `대시 시리즈`를 액세서리로 함께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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