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늘어나면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22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이 최근 GPS를 통해 이용자들이 다녀간 장소와 주변 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위치정보서비스 `플레이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플레이스는 300만명의 가입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 위치기반 SNS `포스퀘어`와 비슷한 서비스다. 포스퀘어의 경우 특정 위치에서 이용자가 체크인하면 다른 이용자들이 답글을 달고 정보를 업데이트하면서 해당 지역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들 위치 기반 SNS를 통해 이용자는 지역 정보를 교환하고 사업자와 광고업계는 그 패턴을 분석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개인 위치가 공개돼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제기된다. 특히 5억명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이 위치정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개인정보 보호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페이스북이 민감한 장소에 기반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친구들에게만 정보가 제공되도록 하는 등 프라이버시 규정을 일부 바꿨지만 여전히 사생활침해를 막는데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페이스북 플레이스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이용자들의 위치 정보를 공개하도록 설정돼 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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