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털인 VVC와 23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한 · 이스라엘 공동 펀드를 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공동 펀드는 한 · 이스라엘 간 유망 중소 벤처기업간 상호 첨단 기술을 연계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투자, 인수합병(M&A) 및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다.
MOU에 따라 VVC는 업무집행조합원이 돼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설립하게 되며, 한국내 사무소를 설치해 한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심사 및 사후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또 한국벤처투자는 현재 운용 중인 모태펀드를 통해 향후 설립될 펀드에 2500만달러를 출자하고,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형기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초기 단계 기술 교류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던 이스라엘 하이테크 기업과 국내 중소벤처기업 간 기술 교류 및 협력이 본격적인 단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헬러 VVC 파트너는 “펀드 결성시 한국에 인력을 파견하고 사무소를 설치해 이스라엘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한국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 ·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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