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SDO) 데이터센터가 한국에 구축된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미항공우주국(NASA)과 태양우주환경을 공동연구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SDO` 등을 국내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협약은 오는 2013년 예상되는 태양활동 극대기에 위성 및 통신장애 등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천문연과 NASA는 협약에 따라 태양활동관측위성(SDO) 데이터센터를 오는 2012년까지 천문연 대전 본원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천문연은 초기에는 매일 생산되는 1.5TB 분량의 데이터를 3개월간 보관하는 정도로 운영하다, 오는 2012년께 50억원 가량의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전 데이터를 모두 저장,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NASA는 SDO 자료의 저장, 활용 및 배분을 위한 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천문연은 또 NASA의 최신 태양활동관측위성자료를 실시간 공급받고, 천문연도 수신한 우주환경관측위성 자료를 NASA에 제공하기로 했다.
NASA는 오는 2012년 발사할 방사선대 폭풍 관측위성(RBSP)의 관측자료 수신시스템도 한국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 자료 수신을 위해 천문연은 국제 우주관측프로그램(ILWS) 가입도 추진한다.
박석재 천문연 원장은 “SDO 데이터센터에는 매일 1.5TB 관측자료가 생성된다”며 “전세계적으로도 미국 스탠포드대학과 독일, 벨기에 등 일부에만 이 센터가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