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품소재산업이 뜬다] 친환경 부품소재기업 세원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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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정공의 제품사진

1989년에 설립된 세원정공(대표 홍순택 www.se-won.co.kr)은 자동차 차체용 부품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원정공은 세원물산과 세원테크, 세원E&I를 계열사로 갖고 있으며, 국내 완성차업체와의 동반진출을 통해 중국과 미국에도 법인을 설립, 글로벌기업으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1996년 상장한 이 회사는 국내 주요 완성차업체인 현대와 기아에 주로 제품을 공급해 왔다. 지난 2006년 현대모비스로부터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대구 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원정공의 핵심기술은 일체복합성형기술과 원격제어 용접기술이다. 특히 레이저빔을 미러로 제어해 로봇의 용접부 이송시간을 최소화하는 원격제어 용접기술은 고강성 및 우수한 안정성을 확보, 관련 부품소재기업들을 선도하고 있다.

또 미래자동차시장에 대비해 친환경 핵심기술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차부품 중 가공이 어려운 소재인 경량화 소재를 적용, 초고강도강의 롤포밍 공법을 개발해 현재 양산차종에 적용하고 있다.

이 같은 공법은 향후 차체 경량화가 완성차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자동차의 다른 부품에도 적용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이외에 새로운 부품소재분야로의 투자도 확대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홍순택 대표는 “앞으로 R&D투자를 늘려 해외 주요 기업과 첨단 강화 플라스틱과 특수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신소재 제품개발에 도전하고 있다”며, “세계시장 확대에도 주력해 중남미 진출 및 신규시장 개척 등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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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정공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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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정공 홍순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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