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카페] 네오위즈게임즈 `클릭세미나`와 `NDD`

Photo Image

게임 업계는 `사람`이 곧 자산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창의력을 개발하고 이를 조직의 힘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직원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인 셈이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가 진행하는 `클릭세미나`는 다양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 중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다. 2006년 시작, 매월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사내 지식공유`를 모토로 시장 상황, IT 트렌드, 사내 사업 성공스토리 등이 주제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거나 사내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지식을 공유하고 Q&A시간을 통해 보다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한다. 매 회 주제에 관심 있는 직원 30~50명이 참가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환경에서의 개인 정보 보호`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이뤄졌다.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8월에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의 해외 진출 스토리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클릭세미나가 전 사원을 대상으로 한다면 `NDD`는 개발자들을 위한 작은 축제다. 신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 콘퍼런스로 2005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단순한 지식 공유를 넘어 개발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까지 마련되어 단합을 돕는다. 현직 개발자들의 지식 및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데, 임원진과 업계 전문가가 함께 초청돼 개발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사내 개발자들의 발표도 진행된다.

2008년도에는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참가해 `차세대 개발자의 다섯 가지 핵심역량`을 주제로 강의했고, 올해는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가 `스마트폰이 가져온 모바일 환경과 웹/게임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이윤석 인사팀장은 “직무교육은 물론이고 시장 트렌드를 빠르고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임직원들이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