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양자 컴퓨터 구현에 필요한 원천기술인 고온유기강자성체 합성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고려대학교 전정일 화학과 명예교수 연구팀은 20일 세계 최초로 반자성체인 `유기 디스코틱 액정화합물`과 상자성체인 `철-프탈로시아닌` 착물을 이용하면 유기 복합재료가 실온은 물론 더 고온에 이르기까지 넓은 온도구간에서 강자성체 성질을 보여주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가공이 쉬운 고온 유기강자성체의 개발은 `꿈의 컴퓨터`라 불리는 양자컴퓨터를 비롯해 기존반도체 소자의 한계를 극복한 스핀FET 등 미래기술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공이 간편한 유기나노 및 분자스핀트로닉스 등 미래 유기자성재료의 응용연구분야의 새 장을 열 것이라는 기대다.
진 교수팀의 이번 연구성과는 소재 분야 국제 저널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지 18일자 온라인판에 개재됐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외산의 무덤' 日 장벽 넘은 셀트리온…김호웅 부사장 “내년 도입 제품 2배 확대”[WAC 2026]
-
2
日 의료진 관심 쏠린 '옴리클로'…내년 판도 변화 예고 [WAC 2026]
-
3
아산·한림대·이대병원, 전국 첫 특화센터 역량 강화…국책 코호트 구축·AI 활용
-
4
건보공단, 비대면진료 시스템 구축 추진…AI·돌봄 서비스 확대
-
5
항만으로 맺은 인연, 스마트시티로 잇기…인천·하이퐁 협력 확대 논의
-
6
[과학핫이슈]눈도 스스로 성장 조절…근시 부르는 신호의 비밀
-
7
초소형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지상 관측 영상 획득
-
8
화성 기업 다음 무대는 우주?…시, 내년 우주항공 특화산업 육성계획 수립
-
9
[WAC 2026]셀트리온·빅파마, 日서 최신 알레르기 임상 성과 공개
-
10
출연연 조직문화 학습 '리서치컬처랩', 올해 학습 마무리...“출연연 변화·혁신 이끈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