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내 전 세계 인터넷 접속기기가 50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업체 IMS리서치는 19일 “전 세계 인터넷 접속기기의 수가 8월 50억대를 넘어선 후 2020년에는 네 배 이상 늘어난 220억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MS리서치에 따르면 인터넷 접속기기 수 증가는 3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초기에는 PC와 노트북PC 등이 인터넷 접속기기 성장을 견인했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억대의 PC가 일상적으로 인터넷에 접속한다.
두 번째 성장 물결은 휴대폰이 기여했다. 인터넷 접속 휴대폰 수는 PC 수를 넘어섰고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블릿PC, 넷북, 전자책(e북) 단말, 인터넷TV, 디지털액자 등도 인터넷 접속기기의 대표적 예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TV, 자동차 등 전방위로 인터넷 접속 기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17년이면 신차 중 600만대에 인터넷이 구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사물간통신(M2M)이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안 웨이트만 IMS리서치 대표는 “스마트폰 등 새로운 형태의 소비자기기뿐만 아니라 감시 및 에너지 관리, 보안, 교통량 측정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M2M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접속기기가 급속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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