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통신 · 방송 민원은 요금문제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18일 발표한 `2010년 상반기 방송통신민원 동향`에 따르면 통신과 방송 모두 요금에 대한 소비자 민원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사업자 민원 중 요금불만이 6129건, 43.5%를 기록했다. 또 문의답변(2456건), 업무처리(1185건), 회수대행(1035건) 등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초고속인터넷과 부가 · 별정통신 민원은 전년 동기대비 17.9%(307건), 53.3%(431건)씩 감소했으나, 이동전화와 유선전화 민원은 71.9%(3571건), 22.7%(307건)씩 증가했다.
방송민원은 케이블TV와 IPTV 민원이 전년대비 6.8%(93건), 140.7% (211건)씩 증가했으나, 위성방송과 정부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19.1%(226건), 27.6%(110건)씩 감소했다. 특히, 위성방송은 지난 2월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의 과잉해지방어 관련 경고 조치 이후 2분기에 크게 감소했다.
상반기 중 처리가 완료된 민원은 3102건이며 유료방송 관련 민원이 71%(2213건)를 차지했다. 이용요금, 위약금 등 요금 관련 민원이 46%(1019건)로 가장 많았고 해지(323건), 설치 · 이전(147건), 허위영업(107건) 등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전체 방송통신 민원은 1만8790건(방송 3294건, 통신 1만5496건)이며 처리된 민원은 1만7903건에 달했다. 이 중 사업자 민원은 1만6292건(방송 2213건, 통신 1만4079건)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민원 중 1만2766건의 실질적인 피해구제 요청 민원 중 71.2%(9086건)이 해결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양한열 시청자권익증진과장은 “방송 · 통신민원협의회를 활성화해 반복 · 빈발 민원은 재발방지 등 사업자의 자발적인 업무개선을 유도하고, 이용자 피해확산 가능성이 있는 사항은 민원예보, 사실조사 등을 통해 이용자 권익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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