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국 현지법인이 현지 소매금융 등 금융 업무 확대와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해 핵심업무시스템(ICONS)을 추가 구축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08년 1월 새로운 금융환경에 맞는 핵심업무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소매금융 업무 확대와 고객 편의성 증대, 중국 현지 컴플라이언스 요구 충족을 위해 IT시스템을 추가 구축, 현지 금융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핵심업무시스템은 △365일 무정지 서비스 △인터넷뱅킹 · 텔레뱅킹 시스템 △직불카드 · ATM 업무 개발 및 재해복구시스템 △중국 현지 컴플라이언스 전산화 등이다.
IBK기업은행은 이에 앞서 시스템 구축 주 사업자로 삼성SDS를 선정했다. IBK기업은행은 시스템 증설로 소매금융 업무 및 영업점 확대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직불카드 및 자동화기기 업무개발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IBK기업은행은 원활한 업무지원을 위한 현지직원의 자체 유지보수 체계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스템 추가 구축은 향후 중국내 영업망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중국내 소매금융 시장과 중소기업 금융 분야에서 한 발 앞선 서비스와 상품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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