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상반기 매출 239억 기록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가 16일 상반기 매출 239억원 400만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 239억 2000만원을 기록했던 한컴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4% 줄어든 53억1100만원, 당기순이익이 66.2% 감소한 24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오피스SW 사업부문은 `한글` 및 `한컴오피스` 제품 매출로 총매출의 약 87%를 차지했다. 한컴은 최근 스마트폰 등 급성장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서 운용체계(OS) 및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씽크프리 모바일`과 `리눅스 모바일` 등 모바일용 제품 라인업 구축을 통해 신규 시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