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다문화 가정 자녀 후원 프로그램인 `희망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16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희망 멘토링 발대식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 역할을 하는 LG이노텍 임직원과 다문화가정 자녀가 1대1로 만나 가족이나 친구, 학교생활, 진로 고민 등 모든 주제에 대한 상담 · 조언을 진행한다. 사내 공모로 선발한 멘토 중에는 사회복지사 등 복지관련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거나, 870시간의 봉사활동 경험, 야학 교사, 외국인 학생 멘토 등 봉사관련 경력 소유자가 다수 포함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희망 멘토링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가 올바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