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꾼, 더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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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날씨가 활짝 갠 15일, 서울 영등포지역에 출동한 LG유플러스 유지보수팀 직원이 강풍과 폭우 등으로 훼손된 인터넷통신선 수리를 위해 아찔한 높이의 전신주에서 회선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 전기선과 전화회선 · 인터넷회선이 거미줄처럼 얽힌 속에서 용케도 불량회선을 찾아 수리하는 모습이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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