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가 중국 · 몽골 등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대한석탄공사(사장 이강후)는 지난 4월 이강후 사장이 부임한 이후 해외 탄광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왔다.
석탄공사는 오는 9월로 예정된 타당성 조사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몽골 홋고르 탄광을 인수해 석탄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몽골에 이어 중국 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중국 내몽골 얼더스시가 주최한 투자유치 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 이강후 사장은 내몽골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해외 석탄자원 개발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얼더스시가 추천한 노천탄광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석탄공사에 따르면 중국의 석탄 수요 급증과 내몽골 지역의 막대한 석탄 매장량에 철도, 도로 등 사회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면 내몽골 얼더스시 지역에 진출하는 것이 타당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강후 사장은 “석탄공사가 신흥 자원부국인 몽골에 이어 전통적 자원부국인 중국 내몽골 지역에 진출함으로써 해외 자원개발 역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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