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 가입자 간 3G망을 통해 무료 음성통화가 가능한 인터넷전화(VoIP) 애플리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 가입자간 3G망을 통한 무료통화가 가능한 앱 `보니지(Vonage)`가 등장했다.
미국 VoIP 사업자인 `보니지`가 내놓은 이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용으로 각각 출시돼 애플 앱스토어가 개설된 87개국과 안드로이드마켓이 지원되는 48개국에서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페이스북 가입자들도 스마트폰에 보니지 앱을 설치해 별도의 전화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페이스북 친구를 클릭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특히, 보니지 앱은 와이파이(WiFi) 뿐만 아니라 3G망에서도 가입자간 별도 통화료를 지불하지 않고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VoIP 서비스인 스카이프가 지난 6월 아이폰에서 3G망을 통한 음성통화 기능을 내놓은 이후 등장해 앞으로 스마트폰 VoIP 앱들의 3G망 지원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또, 아이폰용 보니지앱은 스카이프가 지난달 아이폰 iOS4.0의 멀티테스킹 지원 기능을 선보인 것과 동일하게 아이폰 iOS4 운용체계에서 백그라운드 작동이 가능해 24시간 온라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통신 업계 전문가는 “스카이프는 자사 가입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반해 보니지는 대표적인 SNS서비스에 접목한 것이 차이졈이라며 “m-VoIP는 앞으로 많은 가입자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SNS와 3G망 통화가 가능한 VoIP의 결합해 시너지를 높이는 형태가 계속 확대돼 기존 대형 이동통신사들의 수익모델을 위협하는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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