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게임전문업체 미스터게임즈(대표 전기형)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스마트폰 전용 게임 7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스터게임즈는 기존 국내 통신사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서비스 2개월 만에 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던 `팜스토리(왕의 귀환)`를 일반 스마트폰 버전과 SNG(소셜네트워크게임) 형태로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현재 `팜스토리(왕의 귀환)`는 안드로이드 버전이 개발 완료된 상태다. T스토어, 안드로이마켓에 8월 중, 애플 앱스토어에는 오는 12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 단말기에 적합한 그래픽과 이용자환경(UI)를 적용한 게임을 내년 하반기 이전에 모두 출시키로 했다. 국내 마켓을 겨냥한 `조혜련 맞고`, `룰루랄라 맞고` 등이 있다. 해외 마켓을 겨냥한 횡스크롤 PPG `달의 여신`과 아케이드 액션 `패밀리가간다`, 경영시뮬레이션 `스시의 달인`, 미니게임 모음형태의 `게임박스2010` 등도 동시에 개발이 진행 중이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SNG 형태의 게임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누구나 손쉽게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편리성 때문이다. 여기에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게임플레이를 도와줄 수 있는 것도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