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가 인천시와 손잡고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에 나선다.
11일 인하대는 이본수 인하대 총장이 인천 시청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스마트 우먼(Smart Woman) 2040 프로젝트 위탁교육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는 올해 80명을 시작으로 매년 150명씩 오는 2020년까지 모두 2040명의 차세대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여성 지도자에 필요한 △글로벌 매너 △성공적 대인관계를 위한 의사전달 스킬 △셀프라워 리더십 △정책개발 및 기획능력 배양 등 이다. 강의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6시간씩 이뤄진다. 인천시는 이 과정을 수료한 여성인력을 시가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에 우선적으로 위촉하고, 이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