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9일(현지시각) 국제연합(UN) 기후변화 고위급 자문기구의 위원으로 선정됐다.
UN 기후변화와 개발을 위한 고위급 자문기구인 글로벌 서스테이너빌리티(Global Sustainability)는 향후 18개월 간 기후변화 이슈에 초점을 맞춰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패널은 타르자 카리나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과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또 브룬틀란드 노르웨이 전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칼미 레이 스위스 외무장관, 마레쉬 인도 환경장관 등 전현직 국제사회 지도자 19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UN 대표부의 한 관계자는 “고위급 패널은 저탄소 녹색경제 성장, 지속가능한 생산 및 소비 양식, 탄소 배출억제 개발방안 등 새로운 패러다임과 이를 실현할 메커니즘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2011년 말까지 최종 보고서를 발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