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이 미국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노트북PC에 올랐다.
10일 포천에 따르면 미국 대학생 10명 중 8명은 노트북PC을 사용하며 애플의 맥북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00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스튜던트모니터는 미국 대학생 95%가 적어도 PC 1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중 83%가 노트북PC을 소유했다. 데스크톱PC는 24%에 불과했으며 둘 다 가지고 있는 비율도 15%나 됐다.
노트북PC 중에서는 애플이 단연 인기가 높았다. 2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델이 그 뒤를 이어 24%, HP가 15%로 조사됐다. 특히 향후 1년 내 `컴퓨터를 바꾼다면 무엇으로 바꾸겠느냐`는 질문에 노트북PC라고 답한 학생이 87%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절반이 넘는 47%의 학생이 `애플 맥북으로 바꾸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2005년 `애플 맥북을 선택하겠다`고 답한 학생이 14%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된다.
애플 맥북을 선호하는 학생의 비율은 신입생일수록 높았다. 5개 대학을 대상으로 IT 컨설팅 회사가 조사한 결과 신입생의 70%는 노트북으로 맥북을 고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널리스트 에릭 웨일은 “요즘에는 99%의 학생이 노트북을 가지고 입학하며, 이중 애플 맥을 가진 학생의 비율은 매년 10%가량 높아진다”며 “애플이 가진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익숙해진 이들이 PC까지 그 구매 범위를 넓혀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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