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설립 55년 만에 연구원으로 격상됐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국과수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유전자감식과를 유전자감식센터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과수 조직 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과수가 2차 소속기관 개념인 `소`에서 1차 소속기관인 `원`으로 격상되면서 향후 조직과 업무 확대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소장의 직무 등급도 고위공무원단 `나`급에서 `가`급으로 격상된다.
최근 업무량이 늘어난 유전자 감정 업무 역량을 높이고자 유전자감식과는 유전자감식센터로 확대되고 인력도 13명이 보강된다.
유전자감식센터는 지난달 26일 시행된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범죄 증거물을 분석한다.
최근 강력범죄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한 CCTV 영상분석 전문 인력도 2명이 보강된다.
1955년 설립된 국과수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수사 기관이다. 2006년 8월 서래마을 영아 유기 사건을 해결하고 2004년 12월 동남아 쓰나미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갈수록 증가하는 감정 수요에 대응하기에 장비와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필언 행안부 조직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국과수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범죄수사 역량도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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