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림비젼(대표 배승길)은 저가형 IPTV 송출 시스템 `TEEMStream SV-VC314`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채널 엔진을 탑재한 이 제품은 네트워크 대역폭에 자동으로 비트율을 맞춰 IPTV 및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미디어 파일 및 이미지 등 HD 소스를 입력받아 실시간 인코딩 및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이 회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타임 스케줄을 탑재해 예약 송출 및 예약 녹화를 할 수 있으며, 순차 파일 송출 기능을 통해 미디어 파일 소스에 대한 실시간 변환 및 송출도 가능하다. 스케줄에 등록된 데이터에 대해 스냅샵을 통한 미리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멀티 엔진을 기반으로 다채널 편성 송출은 물론이고 채널별로 각각의 방송을 송출할 수도 있다.
스트림비젼의 헤드엔드 장비(SV-ESL2, SV-ESLM)와 연동시 H.264(AVC), MPEG2 등 다양한 압축 방식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프로토콜 방식도 RTP, 멀티캐스트, 유니캐스트 등으로 변환이 가능해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가격도 기존 IPTV 송출 장비의 절반 가격 수준으로 크게 낮춰 사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배승길 사장은 “이번 제품 출시로 교회나 동호회 등 소규모 집단이 보다 쉽게 IPTV 및 인터넷 방송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네트워크 대역폭에 제약이 많은 해외 시장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